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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19 한국-독일 교원교류 연수 성료 - 독일 교원 초청해 서울시 및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2박 3일간 일정으로 진행
  • 기사등록 2019-08-08 14:08:10
  • 기사수정 2019-11-21 15: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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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서울시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한국-독일 교원교류 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이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특별시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한국-독일 교원교류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서울드레곤시티에서 진행한 「한국-독일 교원교류 연수」에서 함부르크주 정치교육원 옌스 휘트만 부원장이 한국 교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한국-독일 교원교류 연수」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세종시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며 2014년부터 독일의 사례를 통해 평화통일, 민주 시민교육의 시사점을 얻기 위해 독일주교육문화부장관협의체(KMK)의 후원을 받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등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일 교원을 초청해 현장 교원의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면서, 독일 사례를 통해 통일을 대비한 교육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함부르크주 정치교육원 휘트만 부원장, 일젠부르크 괴테 중등학교 퀴흘러 교장, 슈텐달 암슈타트제 초등학교 카슈테트 교장, 안네프랑크교육센터 코르텔 교육활동가 총 4명의 독일 교원이 참석하여 ▲독일 통일 전후 사회통합을 위한 평화·통일·역사교육 ▲독일 통일 후 동서독 주민의 관계 형성과 사회통합 ▲독일 통일 후 이주민과의 공존문제 ▲독일의 민주시민교육 사례 등의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고 평화·통일교육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연수 마지막 날에는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DMZ생태평화공원에서 독일 교원들과 함께 평화와 공존의 시선으로 한반도의 분단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국-독일 교원교류를 통해 양국의 분단과 통일과정의 역사적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균형 있는 통일관 정립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과 독일의 교원교류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학생교류를 활성화하여 한반도 평화·통일 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더욱 열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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