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 단독/박향선기자] 세종시 향토문화유산 제46호인 전의초수 일명 왕의물 주변 정비사업이 7월 15일 재해영향성검토 용역 준공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9월 중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10월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후 12월 중 실시계획 인가를 결정한 후 20년 착공, 21년 완공할 계획이다.
21년 완공 예정인 전의면 관정리 147번지 일원 부지면적 11,275㎡의 전의초수 정비사업은 초수 원형복원, 주차장, 족욕장 등 공원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토지보상 19억, 설계 3억, 공사비 13억 등 총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부문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전의초수는 왕의물 축제때마다 비좁은 주차장과 진입도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방문객과 주민들로부터 정비에 대한 요구가 끈임 없이 제기되었고, 17년 11월 세종시가 초수의 문화적 가치 발굴 및 보존방안을 연구하면서 정비사업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