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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물로 유명한 전의초수 주변 정비사업 곧 착공한다. - 12월 중 실시계획 인가 결정 후 20년 착공, 21년 완공
  • 기사등록 2019-08-07 16:11:13
  • 기사수정 2019-11-21 15: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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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 단독/박향선기자] 세종시 향토문화유산 제46호인 전의초수 일명 왕의물 주변 정비사업이 7월 15일 재해영향성검토 용역 준공으로 본격 추진된다.


전의초수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연구하던 중 눈병을 앓아 괴로워하던 중 이곳의 약수를 먹고 눈병을 고친 것으로 기록돼있다. 사진은 작년 10월 7일 전의초수 왕의 물 축제 때 제를 지내는 이춘희 시장.[사진-대전인터넷신문]

위장병, 피부병,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고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왕의 물을 시음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자료] 


이를 위해 세종시는 9월 중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10월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후 12월 중 실시계획 인가를 결정한 후 20년 착공, 21년 완공할 계획이다.


21년 완공 예정인 전의면 관정리 147번지 일원 부지면적 11,275㎡의 전의초수 정비사업은 초수 원형복원, 주차장, 족욕장 등 공원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토지보상 19억, 설계 3억, 공사비 13억 등 총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정부문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는 전의초수 정비사업을 2020년 착공해 2021년 완공할 방침이다.(사진-세종시)


그간 전의초수는 왕의물 축제때마다 비좁은 주차장과 진입도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방문객과 주민들로부터 정비에 대한 요구가 끈임 없이 제기되었고, 17년 11월 세종시가 초수의 문화적 가치 발굴 및 보존방안을 연구하면서 정비사업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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