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도담동 싱싱 문화관, 농업기술센터에서 ‘조리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저 경력 조리사, 조리 실무사 64명은 이번 연수에서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급식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리법 등 실무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상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4일 동안 진행되는 연수에서 급식종사자들은 ▲세종 전통장류를 이용한 학교급식메뉴 ▲완제품 사용 지양을 위한 건강한 수제소스 만들기 ▲세종 학생 건강을 위한 저염·저 당식 요리 등 다양한 메뉴와 조리법을 배워 급식의 맛과 질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을 통해 위생·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학교급식 종사자의 임무와 역할, 동료 간 조직소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조리 아카데미가 조리사, 조리 실무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 학생·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조리사에게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자긍심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조리 아카데미 연수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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