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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은 의무적으로 K급 소화기를 설치를 해야 - 세종소방서, 일반음식점 193곳 대상 비치현황 실태조사·홍보
  • 기사등록 2019-07-30 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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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소방서가 22일부터 일반음식점 193곳을 대상으로 주방화재 전용 K급 소화기의 비치 현황 실태조사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화재위험 높은 주방엔‘K급 소화기’설치하세요(사진-세종소방서)


K급 소화기란 주방을 의미하는 키친(Kitchen)에서 앞 글자를 따와 지은 것으로 식용유 등에 의한 화재시 기름 위에 막을 형성시켜 온도를 낮추고 산소의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 기구다.


식용유로 인한 화재는 물을 뿌리게 될경우 주변으로 기름이 튀어 확산되거나 기름 내부의 온도는 낮출 수 없어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발화점이 끓는점보다 낮은 특성상 재발화의 위험이높다.


지난 2017년 6월 개정된 ‘소화 기구 및 자동 소화장치의 화재 안전기준’에 따라 다중 이용 업소에 해당하는 일반음식점은 의무적으로 K급 소화기를 설치를 해야 한다.


 세종소방서는 K급 소화기 설치가 시행일이전 대상은 소급 적용되지 않는 만큼 이번 실태조사에서 이들 영업장을 중점적으로 설치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백 인덕 예방 홍보담당은 “화재 안전기준 개정 이전 영업 신고한 음식점 대상들도 K급 소화기 설치는 필수”라며 “영업주분들은 관심을 갖고 자발적인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시민사회 형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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