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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로 만든 전통음식들이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게 인기 음식으로 거듭난다 - 음식문화연구회원의 재능기부로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 진행되어
  • 기사등록 2019-07-24 10: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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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활용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여성과 함께하는 우리 쌀 활용 교육장면(사진-세종시청)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을 활용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청)

23일 연서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문화’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베트남, 중국,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대만, 일본 등 다문화가정 여성 20명과 세종시 음식문화연구회원 23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음식에 익숙지 않은 다문화가정 여성에게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손수 만들어 봄으로써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세종시 음식문화연구회원들과 멘토, 멘티가 되어 한국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 도와가며 쌀을 활용한 간단한 약식과 전복 영양밥, 쑥개떡을 만들어 보고, 쉽고 간편하게 한식과 친해지기 위해 한식 양념장 활용방법도 익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여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 음식문화연구회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됐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꾸준히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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