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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사랑가득 목요천원콘서트 - 봄의 노래와 함께 하는, 새봄맞이 콘서트!
  • 기사등록 2014-03-11 21: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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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대표하는 교향악단과 최고의 솔리스트가 함께하는 새봄맞이 콘서트!

 

 

2014 사랑가득 목요천원콘서트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봄의 인사』

 

 

한때 많은 광고에서도 나왔던 말들이지만, 요즘 `천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물론, 어린 시절(필자에게도 있었던)에는 천 원짜리 한 장으로 과자도 사먹고, 문구점에 가서 연필과 지우개도 사고, 자그마한 장난감도 손에 쥐어가지고 집에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추억 한 줄은 요즘 어린아이들에게는 믿지 못하는 `옛 이야기´일 뿐. 할머니가 들려주셨던 `100원으로 쌀 한가마니 사던 시절´도 이제는 믿기 어려운 `옛 이야기´이니 말이다.

 

꾸준하게 오르는 물가에(직장인들의 월급만 빼고 오른다는 무시무시한 물가) `천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요즘이지만,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중구 대전평생학습관을 방문하면, 행복한 음악회를 만날 수 있으니, 바로 <사랑가득 목요천원콘서트>!

 

대전광역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대전예총이 주관하여 2012년 5월에 시작, 올해로 3년 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가 1월과 2월의 겨울잠을 끝내고 살랑살랑 코끝을 간질이는 봄바람과 함께 다시 찾아왔다.

 

2014년도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의 첫 무대는 대전을 대표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지휘_ 류명우)과 소프라노 윤미영과 구은경, 테너 김정규, 바리톤 정경 등 대전을 대표하는 4명의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비롯해 푸치니의 오페라 <자니 스키키> 중 아리아 `O mio babbino caro´, 레온카발로의 `Mattinata´, 펜스타트의 `stein song´,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가운데 아리아 `Les contes d Hoffmann´,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 등이 연주 될 예정이다.

 

푸릇푸릇 새싹이 솟아나는 봄.

대전시립교향악단과 4명의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봄의 노래를 천원으로 만끽 할 수 있는 행복한, 바로 당신을 위한 이 시간을 놓치지 않기를!

 

 

 

》 Profile

지휘 류명우

지휘자 류명우는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피아노를, 독일 쾰른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였고, 이태리 시에나 음악원에서 쟌루이지 젤메티(Gianluigi Gelmetti, Sofia orchestra)의 마스터클래스와, 독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주최 로만 코프만(Roman Kofman, Beethoven orchestra)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쾰른 음대 재학 당시, 쾰른 음대 음악교육과 오케스트라 신포니에타(Sinfonietta)를 이끌었으며, 쾰른 음악 트리엔날레(Musik Triennale Köln 2004)에서의 현대음악 콘서트, 쾰른 음대 연례기획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쾰른음대 연례기획 발레공연 등 다수의 대외적 음악회를 선보여 두각을 나타내었다. 졸업과 동시에 독일의 존더스하우젠 고성 오페라 축제 부지휘자(Loh-Orchester), 오스나브뤽 오페라 극장 오페라 코치, 쾰른 챔버오페라 지휘자(Orchester der Kammeroper-Köln), 본 시립 오페라극장 기획 발레 `니벨룽엔의 반지´에서 무대 피아니스트 등, 독일내의 여러 오페라 극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독일 칼스루에의 바덴 주립극장에서 오페라 코치를 거쳐 오페라 합창단 부지휘자(Stellvertretender Chordirektor)로 재직하며, 베르디 레퀴엠, 천인교향곡 등 대규모 합창곡들과 <베니스의 죽음>, <그림자 없는 여인> 등을 비롯한 수십 편의 오페라를 섭렵하였다. 2009년 4월 대전 시향 전임지휘자로 취임을 계기로 귀국하여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연간 20회 이상 지휘하며 교향악과 오페라뿐 아니라 피아니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TJB교향악단, 충남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 하였으며, 현재는 침신대학원에 출강하고 있다.

 

 

소프라노 윤미영

− 배재대학교 음악교육과, ITALIA F.A. BONPORTI 국립음악원 졸업

− ITALIA 국제 아카데미아 ORFEO, Gianni Mastino 국제 성악코스

− OPERA SINGING 오페라 전문 연주자과정 졸업

− ITALIA Spazio musica 국제 콩쿨, Merano 국제 콩쿨 입상

− 2000년도 세계 현대음악 합창제 협연

− 한국예총 주최 6개광역시 및 제주도 교류음악회 출연

− CBS방송국주최 합창축제 특별출연, KBS 가을음악산책 출연

− 대전광역시청 초청 음악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창작곡 축제 출연

− 오페라 <라보엠>, <시집가는 날>, <결혼>, <코지 판 뚜떼>, <휘가로의 결혼>, <돈 죠반니> 등 오페라 주역

− 다수의 독창회와 메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충남교향악단, 상록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등 협연 다수

 

 

소프라노 구은경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졸업

− 이태리 밀라노 국립음악원 및 이태리 베르첼리 아카데미 디플로마

− Aragall 국제콩쿨 특별상, ASSAMI 국제콩쿨 1등, Capriolo 국제콩쿨 1등

− 오페라 <라보엠>, <돈 죠반니>, <박쥐>,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세빌리아 이발사>, <돈 빠스꽐레>, <리골렛또>, <가면무도회> 출연

− 대전예술의전당, 서울오페라하우스, 국립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성남아트센터, 고양아람누리, KBS열린음악회 등에서 연주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 강사역임

− 現선화예술학교, 충남예고 대전예고 출강

 

 

테너 김정규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독일 바그너 및 독일 뉘른베르크 한스작스 장학생

국제 파울린케 오페렛타 콩쿠르 1위(독일), 국제 나비부인 콩쿠르 1위(일본), 국제 굳-임링 콩쿠르 2위, 청중상(독일), 체코 국제 성악콩쿠르 3위

독일 RDD TV방송 실황 공연, 바이에른 라디오 실황 공연

뮌헨 필하모닉, 일본 필하모닉, 뉘른베르크 필하모닉, 나가사키 필하모닉 등과 협연

오페라 <오텔로>, <리골렛또>, <라보엠>, <청교도>, <돈 세바스찬>, <미소의 나라>, <나비부인>, <루치아>, <벤베누토 첼리니>, 넬쓴 미사(하이든), 레퀴엠(베르디), 심포니(베토벤), 십자가상의 칠언(프랑크), 메세 쏠레넬레(로시니), 스타바트 마터(로시니), 발푸르기스의 밤(멘델스존), 카르미나 부라나(오르프) 오라토리오 콘서트 및 테너 솔로 독창

 

 

바리톤 정경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학사ㆍ석사(Master of Music)

경희대학교 대학원 공연 예술학 박사(Doctor of Arts Ph. D)

이탈리아 <가에따노 도니젯띠> 시립 아카데미아 Diploma(오페라 최고연주자 및 전문연출가 과정)

이탈리아 <가에따노 도니젯띠> 시립 아카데미아 Diploma(뮤지컬 전문연주자과정)

이탈리아 베르바니아 국제 음악 콩쿨 1위, 아시아 국제 음악 콩쿨 1위, 아르파 국제 음악 콩쿨 금상, 일본 오사카 국제 콩쿨 2위, 한국-독일 브람스 콩쿨 1위, 한국-미국 전국음악 콩쿨 1위 및 국내외 10개 콩쿨 우승, 2010 예술 신인상(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돈 죠반니>, <마적>, <극장지배인>, <세빌리아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라보엠> 등 다수 출연

메시아, 천지창조, 엘리야 오라토리오 출연 및 국내·외 500여회 음악회 초청, 국내 40여개 도시 순회 연주, KBS교향악단, 세종필하모닉, 서울내셔널, 서울팝스, 충남·대전·부천·전주·목포 시립교향악단 등 협연

KBS, SBS, MBC, TJB, CMB, CTS, 극동 등 다수의 방송 출연

現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외래교수, KOREA ART PRODUCTION™ 소속 아티스트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84년 창단 이후 최고의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광범위한 레퍼토리와 치밀한 앙상블, 그리고 신선하고 다양한 기획력으로 한국 정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매 시즌 100여 회에 달하는 대전시향의 공연은 정통 클래식으로 진행되는 `마스터즈 시리즈´, 다양한 기획과 편안한 해설이 함께하는 `디스커버리 시리즈´,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마련한 `스쿨 클래식´, 실내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챔버 시리즈´, 미래의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음악인들이 역량을 선보이는 `신인 연주자 발굴 시리즈´, 연구소와 기업체, 병원이나 시설 등을 찾아가서 연주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부산, 서울, 충남지역 및 회원을 위한 `특별 연주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대전 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서 2006년에는 대한민국 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대한민국 아트마켓에서 우수 공연단체로 선정되어 국내 순회 연주를 가지기도 했다. 특히 2004년에는 뉴욕의 카네기홀 등 미주 4개 도시의 세계적인 홀에서 순회 연주를, 2005년에 한국 대표로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초청되며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연주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2012년 한국 오케스트라 최초로 비엔나 무지크페어라인 골드홀 연주를 비롯하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을 연결하는 유럽투어를 통해 세계화된 대전시립교향악단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뛰어난 연주력과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우수단원 확보와 함께 선진 매니지먼트 도입에 힘쓴 대전시향은 체계적이고 문화된 운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운영ㆍ경영 평가에서 6대 광역시립교향악단 중에서 가장 우수한 단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명실공이 한국의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속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 Program

로시니 / 알제리의 이탈이라 여인 서곡

A. Rossini / L´Italiana in Algeri Overture

○ 푸치니 / 오페라 「쟈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소프라노 윤미영

G. Puccini / `O Mio Babbino Caro´ from The Opera 「Gianni Schicchi」

 

○ 송길자時, 임긍수 / 강 건너 봄이 오듯

 

○ 펜스타드 / 우정의 노래 바리톤 정경

E. A. Fenstad / Stein Song

 

이광석時, 조두남曲 / 산촌

 

레하르 /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소프라노 윤미영, 바리톤 정경

F. Lehar / `Lippen Schweigen` from 「The Merry Widow」

 

오펜바흐 / 오페라 「호프만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소프라노 구은경

J. Offenbach / `Doll Song` from Opera 「Les Contes d`Hoffmann」

 

박두진時, 이흥렬曲 / 꽃구름 속에

 

레하르 /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테너 김정규

F. Lehar / `Dein ist mein ganzes Herz´ from operetta 「Das Land Des Lachelin」

 

이수인時ㆍ / 내 마음의 강물

 

쿠루티스 / 물망초소프라노 구은경, 테너 김정규

E. de Curtis / Non ti scordar di me

 

사르토리 / 그대와 함께 떠나리4중창

F. Sartori / Time to Say Goodbye

 

○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G. Verdi / `Brindisi´ from The Opera 「La traviata」

 

》 What`s the 천원콘서트?!

♫ 사랑가득 목요천원콘서트

2012년 5월 첫 시작을 한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를 전파하고자 대전광역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대전예총이 주관하여 시작한 프로젝트로 매월 1회 열리고 있으며, 티켓가격은 전석1천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중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 사랑가득 목요천원콘서트만이 가진 다섯 가 특.별.함.

하나. 주머니는 가볍지만 최고의 공연을! 모두모두 함께해요.

공연장에 가고 싶었지만, 비싼 금액 때문에 가지 못했던 시간은 이제 그만. 사랑가득 목요천원콘서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음악회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둘. 음악회, 어렵지 않아요~

사랑가득 목요천원콘서트에는 환한 미소의 미녀 MC가 함께한다. 이 미녀 MC는 단순히 음악회의 순서를 소개하는 진행하는 것이 아닌 관객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궁금해 하면서 음악회를 진행한다.

 

셋. 음악만 듣는다? 문화를 느낀다.

사랑가득 목요천원콘서트에서는 단순 음악회로 끝내지 않는다. 단순히 음악만을 들려주는 음악회가 아닌 영상, 문학 또 미술까지 모든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넷. 딱딱하고 지겨운 음악회는 이제 그만, 편하게 음악을 즐겨요.

친절한 설명과 해설이 함께 하는 음악회이기 때문에 조금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고, 감상 할 수 있는 것. 음악회가 마음에 들었다면, 우리 함께 외쳐볼까? 앵콜~! 브라보!

 

다섯. 한 달에 한번.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만난다.

사랑가득 목요천원콘서트는 일회성의 콘서트가 아닌 한 달에 한 번 꾸준히 만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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