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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교급식 피해 최소화 위한 비상대책 마련 - 관내 41개교는 정상급식하고 나머지학교는 학교별 대응하기로
  • 기사등록 2019-07-02 14: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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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의 총 파업이 3일부터 5일까지 예고된 가운데 세종시 학부모 연합회가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은 7월 2일 세종교육청 앞에 설치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세종지부 농성 천막이 설치된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 학부모 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비정규직 입장에서 불합리한 대우에 따른 처우개선 및 임금인상, 정규직전환, 공무원과 동일한 복지혜택을 요구하는 것과 파업의 적법함에 따른 쟁의 행위는 공감할 수 있는 많은 부분도 있어 학비노조의 요구가 타당하지 않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열악한 처우개선에 대한 협상이 극단적인 상황이 되어야만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우리 사회의 문화 역시 반드시 고쳐져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의 총 파업으로 세종시 교육청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하고 있으며, 세종시 관내 41개교는 정상 급식이, 유치원을 포함한 23개교는 도시락 개별 지참, 58개교는 빵과 우유 등의 간편식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도시락을 주문 제공하는 학교는 1개교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나머지 1개교는 중간고사 실시 중으로 4교시 하교가 예상 급식대책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비노조의 총파업으로 불가피한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의 공동대응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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