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다정 초등학교가 학생 930여 명을 대상으로 ‘생각 그루’ 독서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교내 도서관에서 치러진 ‘독서 쿠폰 발행’은 독서교육 주간 동안 도서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미션을 수행하고 5개의 도장을 획득하면 작은 상품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도서관이 보다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 하는 습관이다.’라는 빌 게이츠의 명언처럼 다정 초 학생들의 독서 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독서 골든벨 ▲독서쿠폰 발행 ▲독후화 그리기(인상 깊은 장면 그리기) ▲독서 토론 ▲도서 홍보물 제작하기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학년별로 진행된 프로그램 중 ‘독후화 그리기’를 통해서는 자신이 읽었던 책 중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 책을 선정하고 그 중 한 장면을 직접 그려봄으로써 책과 자신의 삶을 엮어보는 활동을 했다.
다정초 독서교육 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은 바로 ‘독서 골든벨’이었다. 학년별로 진행된 독서 골든벨은 각 학년 권장도서의 책 내용을 퀴즈로 풀어보는 활동으로 모든 학생 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고 학년별 특색을 잘 살린 활동이었다.
3학년 독서 골든벨을 울린 류가현 학생은 “평소에 책을 열심히 읽었는데 이번에 골든벨을 울리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책을 읽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경숙 교장은 “이번 독서교육 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다정 초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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