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행복 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친환경 빗물관리 홍보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열섬현상, 지하수 고갈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부족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2015년 환경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친환경 빗물관리 기법인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행복 도시에 단계적으로 도입․추진하고 있다.
저영향개발 기법은 빗물을 직접 유출시키지 않고 땅으로 침투․여과․저류 하도록 하여 하천의 수질개선 및 가뭄․홍수 등에도 대응하도록 하는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으로 친환경 빗물관리 기법이라고 한다.
이번 친환경 빗물관리 홍보관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친환경 빗물관리 기법의 필요성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건립되었으며, 행복 도시 홍보관(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551-7 ) 내에 별도의 홍보 전시공간과 옥외 체험학습장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옥외 주차장에 위치한 체험학습장은 식생수로, 빗물정원, 식물재배화분 등으로 홍보 전시공간에서 보았던 빗물관리 시설들을 통해 어떻게 빗물이 모이고 땅속에 스며드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정경희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앞으로 행복 도시에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확대 도입하여 수자원을 확보하고 폭염 등 도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한다.”라며 “홍보 전시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빗물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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