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오는 8월부터 시간제보육실 2개 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롬동 복합 커뮤니티센터 안에 위치한 공립 세종 새롬 어린이집에서 시간제 보육실 2개반을 운영하는데 이는 가정양육을 하는 부모들이 병원 이용, 외출 등 단시간 보육이 필요할 때 아이를 맡기고 보육료를 부담하는 서비스로, 가정양육수당을 수급 중인 6∼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월 80시간 이내 이용 시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신 육아 종합포털 아이사랑혹은 콜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는 현재 조치원과 1 생활권에서 시간제보육실 제공기관 3곳에 6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3 생활권에서도 시간제보육실 제공기관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영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시간제보육실 추가 운영으로 보육서비스에 대한 시민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통해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여성,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