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뿌리기술, 로봇, 섬유, 디자인, 스마트제조, 탄소·나노, 이차전지 등 7개 분야의 프로그램 디렉터(이하 PD)를 신규 채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 활력회복 및 혁신전략('18.12)」, 「산업기술R&D 투자전략('19.3)」 등 최근 정책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프로그램 디렉터(이하 PD)’ 분야를 일부 조정하고, PD 임기만료 등에 따라 PD 신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디렉터(이하 PD)는 산업부 R&D 사업을 기획하고 과제수행 점검 및 성과 관리 등 산업부 R&D 전주기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전문가로 '09년 PD제도 도입에 따라 산업부 R&D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소속으로 PD를 채용한 이후 지속 운영 중이다.
산업부는 지난 5월 PD분야 조정을 통해 미래 고성장 유망산업인 이차전지의 전략적 지원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PD’를 신설하였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립중인 「스마트제조 R&D 로드맵」에 따라 관련 대형 R&D 사업 기획・추진을 위해 기존 ‘산업융합 PD’는 ‘스마트제조 PD’로 변경하였다. 또한, ‘나노융합 PD’는 탄소 R&D정책 및 관련 신규 사업기획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탄소․나노PD’로 기능을 확대한 바 있다.
김현철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국장은 “PD는 전문성, 책임성을 기본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는 코디네이팅 능력, R&D전략 및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획력,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마인드와 경험 등을 갖춘 현장형 전문가로 채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산업부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는 R&D사업을 기획하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화 성과를 통해 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