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만남 ‘얼씨구 한판 놀아보세’가 지난 2일 세종시 관내 203 특공여단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공연은 세종시 문화재단과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원하고, 세종 하하 공연단이 주최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민·관·군이 참여한 첫 합동 공연으로 진행 되었다.
이날 공연은 군장병 및 예비역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 되었고, 이날 공연을 위해 동원된 출연진만 40여 명에 달했다.
이날 공연은 경기민요, 난타·난돌이,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팬플랫, 전통춤, 트럼팻 연주를 비롯한 가수들의 노래가 군부대에 울려 퍼졌고, 특히 100주년 자주독립의 염원을 담은 행위 예술가 김석환씨의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번 민·관·군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공연에 대한 반응이 좋게 나타나면서 공연을 주최한 세종 하하공연단은 군과의 첫 합동공연이 성료됨에 따라 정기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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