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의 스승상 연구실적평정점 올해부터 폐지된다. - 연구실적평정점 폐지하고, 사회적인 귀감과 미래교육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선도적인 교사 대상 포상과 상금을 수여해 우수사례 확산을 도모
  • 기사등록 2019-06-04 08:09:37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교육부는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에게 부여해오던 연구실적평정점을 금년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5월 31일(금) 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모습. [사진-교육부]


2001년 올해의 스승상 제정 당시 상의 영예를 제고하기 위해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하고, ’02년부터 조선일보, 방일영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하면서 수상자에게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해왔다.


올해의 스승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교육에 헌신하는 참스승을 발굴해 격려한다는 취지로 운영되어 왔으나 수상자에게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하는 것이 스승상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타 포상과 비교해 과도한 혜택이라는 지적이 있었고,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실적평정점은 폐지하되 사회적인 귀감이 되고 미래교육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선도적인 교사를 대상으로 포상과 상금을 수여해 우수사례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올해의 스승상에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하지 않기로 한 것은 인사상 특전을 폐지한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편, 교육부는 6월 중 시‧도교육청 인사담당자 협의회 등을 개최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후 교육공무원 승진규정과 연구대회 관리에 관한 훈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6-04 08:09:3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