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 안전위원회 손현옥 의원이 31일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 사무감사에서 “ 올해 동지역 초등학교 6대, 중학교 2대의 통학 차량이 지원되고 있으며, 소요 예산은 3억 2천여만 원”이라고 지적하며 ‘효율적인 학교배정으로 통학 차량 운행 소요를 줄여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손 의원은 또 “통학 차량 계약이 계속 유찰되어 학교에 업무가 과중 되고 간신히 학기 시작에 임박해 수의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다”라고 질타하고 “동지역 한 학교는 4월 중순에 계약이 이뤄져 한 달 반 동안 통학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손 의원은 “올해 교복 계약 단가를 보면 계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적정한 가격에 계약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무상교복을 현물로 지급한 결과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인천에서 교복 납품지연, 재고 교복 납품의 사례가 있었고, 관내 학교에서도 교복 품질에 대한 불만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교복 납품시 학교에서는 계약 전 확인한 시제품과 실제 납품교복의 품질이 같은지 제대로 확인할 것”을 촉구했다.
또 손 의원은 “학교시설의 누수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신설학교의 하자보수 요청이 반복되고 있지만, 처리까지 많은 기간이 소요 되고 제대로 보수처리 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으며, “공무원의 중앙부처 파견, 인사교류 등을 활발히 해 교육청의 행정수준을 향상시키고 정체된 조직분위기도 일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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