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18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17명 등 총 35명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한다.
3일 일정으로 의정연수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첫날 도착과 함께 제주도의회 법제위원장인 강인태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조사기법을 경청한 뒤 저녁식사를 겸한 자리에서 의원과 직원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2일차에는 조찬 후 조례안 및 결산검사, 심사기법에 대해 최민수 교수로부터 직무교육을 받고, 제주도민들의 아픈 역사가 깃든 4‧3 평화공원 기념관을 방문해 4‧3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은 뒤 저녁을 겸한 자리에서 현안과제를 자유롭게 토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조찬 후 바로 체크아웃을하고, 김종일 교수의 인문교양교육을 청강한 뒤 의원간 간담회를 진행하고 오찬 후 돌아오는 길에 제주 자연사박물관에 들러 지역특성화사업 현장 등 비교견학 및 체험을한 뒤 동문 재래시장을 방문, 시장현대화사업을 벤치마킹하고 귀향할 예정이다.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5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제56회 정례회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이번 의정연수를 추진했다”면서 “회기 중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정책대안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여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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