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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 천안함 46 용사와 연평도포격희생자 묘역 참배
  • 기사등록 2014-03-01 1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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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제95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8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설동호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충탑에 분향하고, 방명록에 `호국영령들께 감사하고,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조국사랑에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라고 적었다.

 

 

설동호 예비후보는 “일본이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왜곡하는 만행을 즉각 중지하고 대오각성 해야 한다.”며 일본의 역사왜곡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설 예비후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초·중·고교 교과서의 독도 관련 서술상 오류를 하루 빨리 바로잡아 독도에 대한 정확한 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젊은 세대에 대한 역사 교육은 객관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가르쳐야, 젊은 세대가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동호 예비후보는 천안함 46 용사 및 연평도포격희생자의 묘역도 참배·헌화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군인들의 넋을 기렸다.

 

 

설동호 예비후보는 눈물을 흘리며 묘비를 닦고 어루만지는 어머니를 보며 직접 쓴 자작시 `현충원에서´를 낭독했다.

 

현충원에서

 

설 동호

 

전쟁터에서 싸우다 전사한

애국용사의 비석이 있다.

나라위해 몸 바친

우리조국의 아들 비석이 있다

 

떠나간 아들을 그리워하며

하루 종일

하얀 손수건으로 비석을 닦아주며

아들의 이름을 부르는

어머니가 있다.

 

날이 저물면

눈물 젖은 손수건을 가슴에 품고

집으로 돌아가는 어머니가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면

밤마다

달을 바라보고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비석이 있다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나의 땅, 내 조국을 위해 바친

고귀한 희생과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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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1 1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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