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2019년 조치원 봄꽃축제가 2일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폐막하였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모처럼 화창한 봄날을 맞아 조천변 일원의 벚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했고, 시민들은 봄꽃으로 만든 화관을 머리에 두르고 벚꽃과 복숭아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가 하면, 따뜻한 햇살 아래서 추억의 오락실, 전래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코스를 돌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올해 조치원 봄꽃축제는 행사 첫날 궂은 날씨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