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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만의 독특한 3.1절 기념행사 개최한다. - 영화‧뮤지컬, 체험행사, 애국 태권도 퍼포먼스, 대북공연, 골든벨, 만세운동 거리행진 등
  • 기사등록 2019-02-21 1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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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 운동으로 이룬 국민주권, 행정수도 세종으로 이룰 시민주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919년 세종시 일원에서 펼쳐졌던 독립의 불꽃이 지금까지 우리의 마음속에 이어지고 있음을 표현한 ‘연기에서 세종까지 타오르는 횃불’이란 주제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호수공원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 재현행사를 갖고, 4월 6일과 11일(임시정부 수립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월 28일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다시 만난 횃불’이란 주제로 독립운동 영화를 상영하고, 유명 독립운동 영화 ost를 영상과 함께 연주하는 빅밴드 드라뮤직 콘서트와 현재로부터 1919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Time slip) 영상을 상영하여, 현재의 행복한 삶이 애국선열들의 희생 덕분임을 되새긴다. 이후 공식행사에서는 1919년을 배경으로 애국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열정을 담은 뮤지컬 ‘다시 만난 횃불’과 애국 태권도 퍼포먼스, 횃불을 컨셉으로 한 대북공연 등의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3·1절 당일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3·1절 제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세종시 3·1운동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과 뮤지컬 ‘영웅’을 선보이는 한편, 오후 2시에는 100년전 3·1만세운동이 펼쳐진 3개 권역인 조치원, 전의면, 금남면에서 동시에 시민들과 함께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진행하고, 이어서 17시 30분부터는 100년 전의 그날을 기억하며 세종시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표현한 ‘타오르는 횃불’을 주제로 세종횃불 만세운동 거리행진(고용노동부 주차장에서 호수공원까지)을 거리극 및 만세운동 등의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된다.


 

한편 폐막식은 선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호국보훈의 뜻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꺼지지 않는 횃불’을 주제로 거리행진에서 건네받은 횃불을 봉화대에 점화하고, 독립운동 뮤지컬 페스티벌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의 독립운동 100초 영화제와 애국가 부르기 경연대회, 체험부스(태극기 목판조립 및 수결체험 등 13개), 전통놀이 (떡메치기 및 감옥 수감체험 등 6개), 먹거리 체험(주먹밥, 엿장수 등 8개)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세종시 독립운동 인물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대형 포토월을 설치하는 등 독립운동의 여정과 활동을 알리고,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우리지역의 역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아동과 청소년이 참가하는 골든벨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3.1운동 재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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