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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 중인 즉석식품 족발에서 식중독균 검출 - 살모넬라 식중독균보다 높은 치사율, 가장 위험한 식중독균으로..
  • 기사등록 2019-02-02 09: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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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즉석식품 족발에서 치명적인 식중독균이 검출되어 설 연휴를 맞아 가족모임 또는 혼밥족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특히 이번 족발제품에서 검출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모든 식품(농, 축, 수산) 등 경로를 통해 식중독을 일으키고, 특히 80년대 이후 발생 빈도가 높아진 신세대 식중독균으로 이 균은 비교적 열에도 강하며 냉장고 안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균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소회기증상 등 인플렌자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고, 에방법으로는 오염된 육류, 우유, 연성치즈, 채소 등을 섭취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경기도에서 시중에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을 검사한 결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기준: 음성)된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가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중인 한양제너럴푸드(경기도 파주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대감댁 장자 슬라이스족발’은 유통기한 19년 3월 13일까지의 제품으로 1,962kg의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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