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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휴일 TV시청 및 휴식시간보다 취미·오락활동에 더 많은 시간 투자했다 - 휴식활동과 관광활동, 스포츠 참여활동은 감소, 문화예술 관람활동, 문화예술 참여활동, 스포츠 관람활동, 취미오락활동, 사회 및 기타 활동은 증가
  • 기사등록 2019-01-30 16: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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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턴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평일을 포함한 휴일에 국민들의 여가활동 시간이 TV시청을 포함한 휴식활동 보다 취미·오락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 근무가 정착되면서 주말이나 휴일을 맞아 휴식을 취하기보다 가족과 함께 레저나 오락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가족간, 개인적 생활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맨위 사진은 세종시 관내 합강캠핑장에서 가족캠핑을하는 가족. 아래사진은 각종 취미, 문화예술, 오락활동을 하는 시민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활동의 유형별 변화추이를 보면, 2016년도에 비해 휴식활동과 관광활동, 스포츠 참여활동은 감소하였고, 문화예술 관람활동, 문화예술 참여활동, 스포츠 관람활동, 취미오락활동, 사회 및 기타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016년은 휴식활동이 가장 많이 참여한 여가활동 유형인 반면 2018년은 취미오락활동인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18년 한해동안 우리 국민들이 한 번 이상 참여한 개별 여가활동은 1인 평균 19개로, 16년 17.2개 대비 다양한 여가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가구소득에 따라 여가활동의 개수, 지속적·반복적 여가활동, 휴가 경험 등에 차이가 있어 여가활동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여가 활동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8 국민여가활동조사’의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의 만 15세 이상 남녀 10,498명을 대상으로 1대1 가구 방문 면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평일과 휴일 여가시간은 각각 3.3시간, 5.3시간으로 2016년에 비해 모두 증가하였고, 월평균 여가비용 역시 15만 1천 원으로 2016년에 비해 1만 5천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현재 자신의 삶에서 ▲ 일과 여가생활 간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3%였고, ▲ 일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36.8%, ▲ 여가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25.9%로 나타났다. 이 세 가지 응답별 행복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가에 집중할수록 행복수준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앞으로 ‘국민여가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2018년 6월 발표)’에 따라 여가로 삶을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하는 한편 좀 더 세밀한 통계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민여가활동조사의 조사주기를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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