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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2 집무실 세종 설치 국민적 화두로…. - 국회 이전과 제2 집무실 세종 설치, 여야가 한목소리 낼 때….
  • 기사등록 2019-01-28 09: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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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청와대 제2 집무실 세종시 설치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제2 집무실 세종 설치를 위한 충청권이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면서 대통령, 청와대 제2 집무실 세종시 설치가 19년 새해부터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에 설치된 대통령 집무실과 영빈실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문대인 대통령도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장·차관들의 월평균 세종시 근무일이 4일밖에 되지 않는다며, 가급적인 세종시 근무를 당부하고, 될 수 있는 대로 영상회의를 통해 장관들이 부처가 있는 세종시에 근무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국정효율의 비효율을 우려한 대통령이 해마다 국정보고를 받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하고 있지만, 대통령 집무실이 없어 임시로 집무실을 사용하는 등 국격에도 맞지 않는다며 세종시 중앙부처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올해 새해 예산안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 반영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구상했던 행정수도 세종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청와대 제2 집무실 세종 설치가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대안으로 차선의 대통령 제2 집무실 세종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 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2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하면 곧이어 6월부터는 과기정통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기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됨에 대통령 제2 집무실 세종 설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우리나라 정당정치의 특성상 여야가 한목소리를 낼지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앙부처 대부분이 이전한 세종시에 국회와 청와대 제2 집무실 설치는 여야의 당리당략을 초월한 행정의 효율을 위해서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일부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당리당략을 떠난 국가의 효율 높은 행정을 위해서는 국회 이전과 집무실 설치는 꼭 필요하다며 여야의 초월적 결단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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