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9일 신규 및 전입 공무원 119명을 대상으로 동구의 주요사업현장 및 문화유적지, 관광 명소 등을 둘러보는 생생 오리엔테이션을 펼쳤다.
지난 17일부터 3조로 나눠 진행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동구 구정현황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동구 국․소장으로부터 소관업무 소개 및 공직 노하우 전수에 이어 직장동호회 소개 및 가입이 이뤄졌다.
이어진 현장방문에서는 청소년종합문화센터, 전통나래관, 동부선연결도로를 거쳐 남간정사, 판암근린공원, 상소동산림욕장, 대청호오백리길 등 동구의 주요사업과 명소 등 자랑거리가 소개됐다.
마지막 코스로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동구와 관련한 퀴즈를 푸는 `동구 도전 골든벨!!´ 시간을 마치고 한현택 동구청장과 저녁 만찬을 통해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 청장은 구청장이 되기까지 30여년간의 동구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들려주며 “동구는 대전의 중심으로 재도약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라며 “동구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구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한 신규공무원은 “모든 것이 낯설고 새로운 상황에서 청장님을 비롯한 선배 공직자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막연한 두려움을 딛고 자신감있게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리엔테이션 참여자는 ▲내가 구청장이라면? ▲동구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 ▲동구 발전을 위해 꼭 바꿔야 할 것은? 등 주제를 선택해 현장방문 보고서를 제출하고 우수보고서를 채택해 정책 연계와 함께 인사우대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