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 요셉 기자] 공주시는 겨울방학기간동안 대학생을 위한 일자리 차원으로 학습지원단이라는 명칭아래 총209명이 신청한 가운데 124명을 선발하여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8회째를 맞는 학습지원단은 타 지역에서 대학생활을 위해 공주로 전입한 학생들에게 학비경감을 위한 일자리 마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여 공주시 정착에 효과를 보고 있다.
학습지원단은 오는 2월 27일까지 16개 학교와 작은 도서관 6곳, 총 22개 기관에서 국, 영, 수 등 교과과목을 비롯한 독서지도, 기초학습 등의 학습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1일 3~4시간 최대 40시간 활동하여, 근무일수에 따라 활동 종료 후 지급되며 학습지원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달 26일 발대식을 갖고 학습지도 유의사항 등 학생과 대학생들이 일방적이지 않고 소통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최 위호 평생교육과장은 “내실 있는 겨울방학 대학생 학습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육기회가 적은 지역 초·중학생의 학력증진과 학습지원단 참여를 위한 대학생들의 전입으로 인구증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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