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 요셉 기자] 공주시가 라돈(radon, Rn)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내 라돈 측정(알람)기 대여 서비스’를 24일부터 시작한다.


라돈 농도측정기 (사진제공=공주시청)

 

최근 일부 침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라돈 농도측정기 대여를 요청하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측정기 25대를 구입해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라돈 농도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주시민이면 누구나 측정기를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은 1일이며 대여료는 무료로 기기 반납 시 측정 농도 결과 수치를 구두로 전달하면 된다.


대여되는 라돈 측정기는 10분마다 라돈 농도 데이터가 측정기 화면에 업데이트돼 60분 측정값의 평균이 148베크렐(Bq/㎥) 또는 4피코큐리(pci/L)를 초과하면 알람이 울린다.


현재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권고하는 실내 라돈농도 기준은 다중이용시설 148베크렐(Bq/㎥), 공동주택 200베크렐(Bq/㎥) 이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생활환경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요셉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12-20 13:15: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