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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리노베이션'100조원 부 창출 할 터 - 2019년 10억원 정부예산 확보, 종합마스터 플랜, 실행 가능 계획서 준비
  • 기사등록 2018-12-20 0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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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대전시 최대 역점사업인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이 2019년부터 본격 추진 될 전망이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대덕특구가 R&D만 해서 되겟는가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국비 10억원을 반영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서을 내년 1년동안 만들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박향선기자]


이는 대전시가 2019년 정부예산에 ‘대덕특구 리노베이션’관련 예산이 10억원 확보됨에 따라, 내년부터 마스터플랜 수립, 국내외 사례을 구체적으로 연구 해 실행 가능한 계획서을 준비 해 대덕특구가 100조원 부을 창출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국무총리 등 정부 및 여당에 ‘대덕특구 리노베이션’필요성을 건의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 9월부터는 과기정통부 및 대전시, 특구재단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1973년 대덕특구가 지정해 오는 2023년 50주년을 맞는 대덕의 미래 50년 공간구상 설정을 위한 TF팀이 출범했다.


TF팀구성은 과기정통부, 대전시, 특구재단, 관계 전문가 등 12명이 참여해 2018년 9월 3일 출범했다. 


이는 대덕특구의 새로운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함으로 그동안 3차례 회의를 통해 리노베이션의 공간범위, 추진방향, 대덕연구단지의 현황 및 도입기능, 교육·연구 및 사업화시설구역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구상하였다.


현재 대덕연구단지에는 출연기관이 많고 출연기관 사이에는 빈 구역이 많다.


교육연구용지가 99%로 교육연구사업화시설이 허용되는 시설은 도서관, 어린이집, 전시장으로 기업이 입주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생산용지가 들어가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에 대전시는 교육연구용지부지는 시세대로 매매가 안되는 현실을 감안해 과기부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토록 제안해 신동지구 대덕특구 산업용지분양시 생산시설이 50% 들어가게 바꾸도록 했다.


대전은 판교2밸리을 대덕특구모델로 보고 있으며 대전시가 ICT 국가혁신클러스터로 규제완화 해 줄 특정사업으로 ICT, 센서, 유전자의학, 바이오로 내년 국가혁신완화사업으로 할려고 한다.


또한 대덕특구가 R&D만 해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기술사업화율이 28%밖에 안되는 실정이다.외국은 기술사업화율이 60~80%된다.


판교밸리가 77조 매출을 올리는데 대덕특구는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보고 대덕특구는 바꾸어야 한다는 문제 의식을 제기했다.

 

특히, 금번 정부예산 10억원 확보 관련,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는 판교밸리와 같이 실효적인 정부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 소관 TF를 구성하여 대덕특구리 리노베이션을 강구한다.’는 부대의견을 예산심의 회의록에 명시함으로써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이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도 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과업임을 천명하였다.


이는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이 국가주도의 범부처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어야 그 실현성을 담보할 수 있고, 대덕특구가 다시 대한민국 미래 과학·산업을 위한 혁신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을 의미한다.


내년에 본격 시작될 리노베이션 추진 방향은 새로운 ① 마스터플랜 수립과 더불어 ②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 기업연, 대학,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공론화), ③ 대덕연구단지 내 교육·연구구역 등 제도개선 등 관련 정책 수립·정비를 통한 세부 사업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연구개발 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연 융합혁신역량 제고’ ② 특구 R&D기술 사업화를 위한 플랫폼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③연구단지 R&D성과를 창업과의 연계로 ‘기술창업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KAIST와 충남대 사이에 스타트업타운조성에 500억원을 투자 ④ ICT·S/W 등 첨단신기술 분야 규제특례 적용으로 ‘ICT·S/W 규제자유특구 지정’ ⑤ 대덕특구 R&D성과를 기업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대동금탄지구에 100만평정도의‘과학산업기반 산업단지 조성’등 2020년부터는 관련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사업으로 융합연구혁신센터, 출연연 Open LAB, 판교2 밸리와 같은 기업성장지원센터, 산학연 네트워크 허브,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 high tech Campus와 같은 과학산업기반 첨단산업단지, 창업지원마을/ 창업교류공간 등을 구상하고 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정부예산 확보는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을 국가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인정하고 지원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라고 평하면서, “내년부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발주, 출연연 협의체 구성 등 실효성 있는 계획을 추진하여 대덕특구를 통해 국가·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국부 100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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