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도석)은 17일, 교육연구정보원 대회의실에서 꿈빛나래학교 강사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빛나래학교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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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빛나래 학교는 장기입원 또는 장기치료를 위해 학습이 지체되거나 유급위기에 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시간 양방향 화상강의 서비스로 현직 교사들이 직접 초·중·고 교육과정을 강의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성능 개선작업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에듀스충남 화상서비스 실시간 강의뿐만 아니라 탑재된 수업 동영상을 통해 수강이 가능하도록 하여 편리성을 높였다.
이 날 연수에서는 꿈빛나래학교 담당자가 수업 상황을 직접 연출하고 시연해 봄으로써 꿈빛나래 화상 강의를 통한 건강장애 학생들의 효율적인 교육 지원 방법에 대해 전달했다.
김용정 교육정보부장은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을 격려하며 “꿈빛나래 학교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는 충남교육의 또 다른 실천이며, 몸이 불편하여 가정이나 병원에서 화상으로 수업을 받는 만성 질환 학생들의 학습결손 예방과 빠른 쾌유로 조속한 학교 복귀를 희망하는 자에게 도움의 빛이 되어 꿈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배움터이다”라며 교사들의 교육적 사명감을 강조했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에듀스충남 화상서비스를 활용한 꿈빛나래학교를 통해 질 높은 수준별 학습 제공 및 또래와 교사와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 도모 및 건강장애학생의 학교복귀 지원을 위한 앞서가는 행복교육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