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관내 무상교복 현물 지원조례안을 철회하고 일부 행정복지위원들의 교복+현금지원 수정발의하면서 내홍으로까지 번진 무상교복 지원 방법과, 교육안전위원장 사퇴압박 등을 자체 수습하고 의회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그동안 무상교복 지원 방법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던 의원들이 시민의 목소리와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 끝에 무상교복 지원방법을 현물로 지원하기로 의견일치를 하고, 다만 교복지원이 어려운 세종영재과학고와 장애학교인 누리학교 2곳에는 생활복으로 지원하기로 내부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정안이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발표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혼란이 종식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