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세 세종시의회 의원이 12일 세종시 미취업 청소년문제 개선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 동영상-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영세 의원은 12일 제5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청년의 오늘을 해결해야 우리의 내일이 생긴다.´는 주제로 관내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청년센터 설립 및 청년수당 도입을 제안했다.
이영세 의원은 세종시 20대, 30대 청년 인구가 관내 9만 3천여명이며, 이 중 청년 실업자 수가 2천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실제로 미취업청년은 2천명+α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미취업 청년 중 다섯 명에 한 명은 가족들과 대화마저 단절되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상황별 맞춤 대책이 섬세하게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즉, 구직을 돕고 직업훈련을 하고 그룹활동을 위한 공간도 제공하여야 하며 활동에 필요한 청년수당을 지원하며, 구직을 단념하고 외출도 하지 않는 청년에게는 상담과 치료도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이 의원은 우리시 「청년기본조례」와 「청년일자리창출촉진에관한조례」에는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센터, 고용, 능력개발 등의 내용이 있으나 추진부서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성과가 매우 미흡함을 지적하며, 청년에 대한 재정투입은 세종시의 가까운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임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세종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이상 청년센터 설치와 청년수당 도입, 이 두 가지 정책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됨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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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