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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곳곳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행사 열려 - 세시풍속 행사로 주민 안녕 기원
  • 기사등록 2014-02-13 22: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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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화합을 다지고 무사태평을 기원하고자 곳곳에서 전통세시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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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전서구문화원(원장 박세규)이 주관하는 `느티나무 목신제´14일 오후 130분부터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다채로운 전통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느티나무 목신제´는 둔산동 샘머리공원에 수령 2~3백년으로 추정되고 높이 18m에 지름 2m50나 되는 느티나무가 있는데 느티나무 아래부터 꼭대기까지 잎이 매달이면 풍년이 들고 계단식으로 피면 가뭄이 들어 흉년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 매년 정월보름에 제를 올리고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데에서 유래된 행사이다.

 

행사는 서구문화원 예술단 풍물패의 액막이 소리를 시작으로 제물진설, 제향, 제상상배 순으로 진행되며, 시 무형문화재 제2호 앉은굿 보유자 송선자(67)씨가 느티나무앞에서 굿을 펼쳐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 신년 토정비결, 우리집 가훈쓰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가족과 함께 새해를 의미 있게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동별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관으로 올해의 평안을 빌며 주민화합 등을 도모하기 위한 풍성한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각동 한마당 행사로는 갈마동 목신제(13일 오전10/쌈지공원) 괴정동 목신제(13일 오전11/지치울어린이공원) 관저동 구봉산 산신제(13일 오전12/ 성애원입구) 가수원동 지신밟기(13일 오후5/괴곡동 일원)거리제(14일 오전10/장승공원)척사대회(14일 오후1/괴곡경로당)기성동 달집태우기(14일 오후5/원정역앞)둔산3동 척사대회(14일 오후7시반/상인회사무실)월평1동 척사대회(23일 오전10/이마트트레이드 광장)가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해 선조들의 정겹고 신나는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가운데 잊혀져가고 있는 세시풍속의 의미도 되새기고 복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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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3 22: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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