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관내 고교 급식의 질 우수한 것으로 조사
- 아침, 점심, 저녁 3식급식학교 비율 대전 23.21%, 세종 41.18% -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고등학교 2001개고를 조사한 결과 51.91%인 1039교에서 아침•점심•저녁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종시는 17개교 중 7개교 41.18%가 3식을 제공하고, 대전은 전체 56개교 중 13개교 23.21%가 3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국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95.04%, 전북 94.95% 충북 94.52%의 학교가 3식을 제공하고 서울 14.76%, 인천 16.67%, 광주 18.78%의 비율로 3식 제공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식을 제공하는 전국 1039개교 중, 영양사나 영양교사가 단 1명이 배치되어 있는 학교는 794교로 3식 제공학교의 77%는 급식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대전도 영양사 1명 배치율이 46.15%이르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세종시는 2인 이상의 영양사가 배치된 것으로 확인 되면서 급식의 질이 타지역보다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7학년도 3식제공 학교별 영양(교)사 배치 현황(교,명,%)]
구분 |
3식 제공학교 |
전체 학교 수 |
아침 제공식 |
점심 제공식 |
저녁 제공식 |
1명 배치교 |
3식 제공비율 |
1명 배치비율* |
서울 |
40 |
271 |
7,501 |
251,752 |
68,182 |
13 |
14.76 |
32.50 |
부산 |
28 |
112 |
5,788 |
92,076 |
63,607 |
4 |
25.00 |
14.29 |
대구 |
42 |
82 |
6,085 |
72,725 |
57,882 |
28 |
51.22 |
66.67 |
인천 |
18 |
108 |
4,567 |
73,211 |
39,920 |
9 |
16.67 |
50.00 |
광주 |
34 |
181 |
3,600 |
51,537 |
32,628 |
34 |
18.78 |
100.00 |
대전 |
13 |
56 |
2,680 |
46,873 |
38,282 |
6 |
23.21 |
46.15 |
울산 |
15 |
51 |
3,484 |
34,014 |
23,020 |
0 |
29.41 |
0.00 |
세종 |
7 |
17 |
1,284 |
8,306 |
5,051 |
0 |
41.18 |
0.00 |
경기 |
126 |
204 |
24,645 |
181,954 |
69,226 |
89 |
61.76 |
70.63 |
강원 |
67 |
96 |
5,878 |
46,823 |
23,309 |
51 |
69.79 |
76.12 |
충북 |
69 |
73 |
7,899 |
43,884 |
32,901 |
69 |
94.52 |
100.00 |
충남 |
103 |
126 |
13,349 |
75,182 |
37,404 |
78 |
81.75 |
75.73 |
전북 |
113 |
119 |
15,199 |
68,950 |
34,303 |
55 |
94.96 |
48.67 |
전남 |
134 |
141 |
16,049 |
67,740 |
32,205 |
133 |
95.04 |
99.25 |
경북 |
130 |
154 |
15,394 |
81,216 |
54,425 |
130 |
84.42 |
100.00 |
경남 |
94 |
183 |
11,475 |
112,958 |
66,973 |
94 |
51.37 |
100.00 |
제주 |
6 |
27 |
405 |
21,655 |
13,333 |
0 |
22.22 |
0.00 |
계 |
1,039 |
2,001 |
145,282 |
1,330,856 |
692,651 |
794 |
51.92 |
76.41 |
이 의원은 “3식을 준비하는 학교는 1~2식을 준비하는 학교보다 약 2배의 식사로 과도한 업무 부담이 존재할 것”이라며, “고등학교 급식은 학부모가 급식비도 부담하고 있는 만큼 필요한 학교는 추가고용을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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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모든 학생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하면서 이를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관내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76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소통부문 모범사례, 현명하게 채소․과일 소비하기 등의 강의를 진행했고, 2018년 학교급식 기본방향 변경사항, 고교 무상급식 확대에 대한 운영사항 등을 안내하고, 조리사, 조리실무사 6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으로 보는 위생·안전교육, 나트륨 저감화 교육, 조직을 춤추게 하는 소통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내용의 강의를 지난 2월 28 세종교육청 대강당에서 실시하였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
이 의원은 “제주, 울산, 세종과 같이 3식학교에 2인 이상 영양(교)사 배치되어 있는 지역과 대부분이 1명이 배치되어 있는 울산, 충북 의 급식의 질은 다를 수 밖에 없다”며 “각 교육청은 어느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던 아이들이 급식의 질이 좋도록 관리감독해야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