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단지 지원시설 건립착수 시작되어~
-총사업비 1000억원 투입, 2018년 10월 기본설계 착수,
2022년 하반기 개관 예정 -
박물관단지 내 유물을 관리할 통합수장고와 운영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통합운영센터가 어린이 박물관에 이어 금년 10월 기본설계를 착수하고 2022년 완공하여 체계적인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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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단지 통합운영 센터 및 통합수장고 위치도(사진제공-행복청) |
▲ 통합수장고 조감도(사진제공-행복청)
박물관단지 북편 중앙에 위치하는 통합운영센터는 연면적 2620㎡,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5개 박물관과 관람객을 연결하는 허브시설이며 서비스, 홍보, 정보 및 안내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향후 건립예정인 4개 박물관의 시설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총괄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박물관단지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도모하며 박물관단지 중앙 지하에 건립되는 통합수장고는 연면적 1만2050㎡, 지하1층의 규모이며 5개 박물관의 유물을 종합적으로 수장 관리하는 핵심시설이다.
통합수장고는 단계적으로 건립되는 박물관에 맞춰 1차와 2차 나눠 추진되며, 금년 1차에는 6000여㎡만을 대상으로 기본설계를 진행되는 한편 관람객이 직접 수장고 내부를 볼 수 있도록 개방형 수장고로 설계하여 도시 전체의 대표 공간이 될 것이다.
수장고 내부는 금속류, 종이류, 토제류, 특수재질 등 유물 재질별로 공간이 구획되며, 유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역공간, 훈증공간, 보존관리공간, 유지관리공간 등 부대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행복청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이번 통합수장고와 통합운영센터의 기본설계 착수를 계기로 박물관단지 사업 전체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