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자연재해 미리예방한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풍수해보험 가입율을 높이기 위해 구 홈페이지와 SNS, 구정 소식지 등을 이용한 주민홍보를 연말까지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 풍수해 보험 안내문 사진-중구청
풍수해보험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보험으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지원해 가입자 부담이 적다. 예기치 못한 태풍,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받는 피해에 주민들 스스로가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로 불린다.
주택 소유자는 연면적 80㎡ 주택을 기준으로 연간보험료는 1만5천원 정도로, 가입기간은 기본 1년으로 피해규모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세입자의 경우 건물과 같은 동산피해에 대한 보험가입이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사회복지 대상자는 보험료 부담이 거의 없다. 보험 가입 후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풍수해보험 판매 5개 민간보험사에 보험금 청구 절차를 거쳐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span>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정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