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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신나는 한글수업 큰 호응 얻어 - 중촌동 어르신 한글교육 인기
  • 기사등록 2014-02-12 1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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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 중촌동 주민센터는 어릴 적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한글수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희망자를 접수 받아 대전배달강좌와 연계하여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화요일 두 시간씩 관내 장춘경로당에서 한글 공부 첫걸음, 선긋기 익히기, 모양을 보고 같은 모양 그려보기, 연필을 바르게 잡고 여러 선을 그려 보기, 글자모양 익히기, 나의 이름 써보기 등 기초부터 자세히 한글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도 한 글자 한 글자 배움에 대한 마지막 열정을 다하여 익히고 있으니,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은 중촌동 주민센터(606-6623)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한글 교육을 위해 중촌동 복지만두레 김형철 회장과 회원들은 11일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늦깍이 학생이 수업에 필요한 학용품 필기도구 및 빵 쿠키 음료수 등 먹거리를 준비해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윤원옥 동장은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학구열과 이를 응원하는 자생단체 덕분에 중구는 활기차고 경로효친 사상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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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2 13: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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