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정용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
공공장소 금연벨․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36개 사업(6억 6천만원) 선정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11일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을 주민 33명과 전문가 6명 등 3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 단위 사업 30개 사업 3억 3천만 원, 구 단위 사업 6개 사업 3억 3천만원 총 36개 사업 6억 6천만원 규모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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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째)이 회의에 참석한 구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성구) |
동 단위 주요선정사업은 ▲진잠동 산장산 해맞이 행사 ▲원신흥동 범죄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온천1동 공공장소 금연벨 설치 ▲온천2동 정화조 소독사업 ▲노은1동 경관조명개선 프로젝트 ▲노은2동 반석역 사잇길 LED 보안등 설치 ▲노은3동 해랑숲 근린공원 산책로 LED 조명 설치 ▲신성동 치안센터를 주민쉼터로 ▲전민동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구즉동 우리동네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조성 ▲관평동 관평천 라바댐 정비사업이다.
또한, 구 단위 주요선정사업은 ▲깨끗한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싶어요 ▲어린이교통안전 체험학습장 시설정비 ▲또래는 또래가 지킨다 ▲이용향상을 위한 진잠도서관 환경개선 ▲충대오거리 일원 보도정비 ▲관평동 677번지 일원 보행자전용도로 정비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담당부서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안에 계상, 11월 중 구의회로 제출해 구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대표적인 직접민주주의 제도로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