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특성에 맞는 벼 재배로 농가수익 증대한다.
-세종농업기술센터 세종시 벼 농가 상대 종합평가회 개최 -
세종특별자치시가 2018년 한해동안 추진한 세종시 관내 벼농사를 평가하고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과 정보 교환을 통한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하였다.
28일 열린 2018년 세종시 벼 농사 종합평가회에 참가한 관내 농민들이 강의에 몰두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도·농이 공존하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28일 오전 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벼 재내농업인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벼농사 평가(식량작물담당 김은수), ▲벼농사 주요 해충 특강(충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해충연구팀 최용석 팀장), ▲대를 이어 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 사례발표(연동면 김민호, 소정면 배경진), ▲2018시범농가 볍씨자동온탕소독기 활용 사례(연서면 최기출)로 진행되었다.
이날 세종시 벼농사 종합평가에서는 한해동안 세종시 벼 재배 주력품종인 삼광과 함께 세일미, 친들, 황금노들, 새누리외 세종시 기상간 특성을 고려한 벼농사 평가가 이루어져 참가한 농민들의 벼재배 지식함양에 상당부문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7월까지는 세종시 관내 벼 생육은 양호했지만 7월 이후 고온 가뭄이 영향을 미치면서 작년에 비해 벼 생육상황이 감소하였고, 쌀 수량에 영향을 미치면서 수확량도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농사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도출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을 위한 심도 있는 토의와 세종시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의견수렴과 기존 농업의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히 청년농업인이 생각하는 향후 세종시 농업에 대한 의견을 내년 벼농사 기술 지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