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통소외지역 마을택시 운행 확대한다
- 현재 34개 마을에서 올해 10개 마을, 20년 5개 마을, 22년 5개 마을 확대 운행 예정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현재 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운행횟수가 적어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기본적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마을택시 운영을 현재 7개면 25개 노선 34개 마을을 22년까지 54개마을로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버스와 택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도입하여 마을버스는 노선과 시간을 정해 운행하고, 마을택시는 대당 요금 1,200원을 부과하는 한편 마을운영협의회 건의에 따라 탄력적인 노선운행을 결정할 계획이다.
마을택시가 확대 운영될 마을 선정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가 0.5㎞ 이상, 10세대 이상 20명 이상인 마을로 선정하고, 마을택시 사업자는 기존 택시사업자를 우선 선정하며, 2년 기간의 한정면허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9월 중으로 마을택시 운영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10월 중으로 노선 추가에 따른 마을택시 재정지원 예산을 확보, 19년 2월 중으로 마을택시 운수종사자 선정 및 한정면허를 발급할 예정이다.
세종시의 마을택시 확대 정책에 따라 18년 10개 마을, 20년 5개 마을, 22년 5개 마을이 세종시 마을택시 혜택을 받게 되면서 주민들은 주민들의 주요방문지를 정기적으로 왕복하는 셔틀택시 방식의 마을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단 운영방법은 주민의견을 반영한 시간, 횟수, 경유지 등을 반영하고 탄력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