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이석학)은 8억 6천여만 원을 투입, 대전교육가족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여건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연말부터 올 초까지 외곽시설과 내부시설을 대폭 정비하는 등 환경개선사업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양수련원은 지난 해 8억4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지붕교체 및 객실의 베란다 벽체를 칼라 알루미늄 복합판넬로 시공함으로써 방수효과를 더욱 높이는 동시에 외부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련원 자체재원 2천3백여만 원을 이용,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당 내 방송시설 전면 보수와 바닥 샌딩 작업 및 빔 프로젝터 교체, 종합강의실 및 회의실 바닥교체, 콘도객실 LED전등교체 등을 통하여 늘어나는 학생체험활동 및 교직원 워크숍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였고, 사무실 재배치 및 파티션 교체를 통한 업무환경도 개선했다.
한편,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차선 도색 및 스토퍼를 설치하여 차량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정기적인 객실 점검을 통해 객실 내 내부시설을 교체 또는 개선함으로써 쾌적한 시설환경 제공과 아울러 건물 외곽에 야외 취사장을 마련하여 가족단위의 이용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외관 환경 개선 이외에도 지난해 수련원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이용객들을 가족과 같이 친절히 응대하자는 운동을 펼친 결과 고객만족도가 대폭 향상되었고, 교육청이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직속기관 중 1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리는 등 외적, 내적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2월초 수련원을 이용한 교육가족 이00씨는“멀리서 보이는 수련원 건물 이미지와 색상이 예전보다 훨씬 세련돼 보이는 데다, 현관에 들어서면 겨울철임에도 푸릇푸릇 생기있게 잘 가꿔진 각종 화분과 꽃들을 보면 마치 고급 호텔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직원들이 하나같이 웃음 띤 얼굴로 친절히 대하는 데다 객실에 들어서면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에 대전교육가족으로서의 긍지마저 느낀다”며“시간 날 때마다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으며,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양진석 총무부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학부모로 구성된 청렴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대전교육가족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