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개장
- 산림청, 도심 기반 산림교육장... 11일 개장식·14일부터 운영 -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은 브리핑을 통하여 오는 1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조성한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개장식을 열고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이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개장을 주재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산림청)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국내 여행 일번지인 부산에 도심 기반 산림교육을 테마로 한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여는것이다.
2012년부터 7년여 간 약 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달음산자연휴양림은 도시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다양한 숲체험·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지능과 감성, 신체 발달을 돕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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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음산자연휴양림 경관(사진제공-산림청) |
▲ 달음산 자연휴양림 조감도(출처-산림청)
시설로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 조형물이 반기는 숲속의 집(7동 14실), 실내에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방문자안내센터(1동·강당 포함), 유아와 어린이들의 야외 교육장으로 이용될 잔디광장, 달음산과 함박산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등이 있다.
특히 숲속의 집은 도시민의 휴양수요를 반영해 모든 객실을 소규모인 4인∼5인실로 구성했다. 아울러, 숙박시설의 명칭을 동화 속 캐릭터에서 빌려와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약은 오는 12일 10시부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www.huyang.go.kr)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도시에 인접하고 있지만 자연의 특징과 장점을 그대로 지닌 달음산자연휴양림은 도시민의 숲 속 쉼터이자 어린이들을 위한 산림교육의 장으로 조성된 산림휴양시설”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휴양림을 조성해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