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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로 만나는 홍주목사의 삶…홍주성역사관 특별기획전 - -`홍주목사, 호서의 거읍을 다스린 목민관´ 전시, 9월 14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 기사등록 2018-08-29 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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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로 만나는 홍주목사의 삶홍주성역사관 특별기획전

-`홍주목사, 호서의 거읍을 다스린 목민관´ 전시, 914일부터 내년 224일까지-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홍주천년을 기념해 오는 914일부터 내년 2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홍주목사, 호서(湖西)의 거읍(巨邑)을 다스린 목민관(牧民官특별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홍주는 홍성의 옛 이름으로, 조선시대에는 정3품 고위 관원인 목사가 부임하여 다스리는 지역 중심지였다. `충청도의 큰 고을´이라는 뜻에서 `호서의 거읍´이라고 불렸으며, 문학적 소양이 뛰어난 인물들이 자신들의 문집에 홍주에 관한 시문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홍주의 역사와 홍주를 다스렸던 지방관의 삶을 주제로, 홍주성역사관 자체 소장 유물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등 4개 기관이 소장한 홍주목사 관련 유물 46점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몽학의 난을 진압하고 공신으로 책봉된 홍주목사 홍가신의 초상, 조선 중기의 청백리 이안눌의 <동악선생집>, 실학의 선구자 이수광의 <지봉유설> 등 조선시대 홍주목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목사가 타고 다녔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마와 홍주목사의 차첩은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강애란 소장은 홍주목사 관련 유물을 통해 홍주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홍주의 역사와 문화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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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9 15: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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