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1세기형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친환경생활 전파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그린리더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서구는 이를 위해 친환경생활을 선도하는 퍼스트서구그린리더협의회 소속 그린리더 80여명을 대상으로 5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정기교육을 했다.
이날 박환용 서구청장은 교육에 참여한 퍼스트 서구 그린리더협의회 회원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이 정착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사로 초빙된 윤오섭 대전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가 나서 기후변화의 이해와 에너지절약, 대중교통 이용 등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방법과 친환경마크, 에너지효율 등급 및 절전마크가 있는 전기전자제품, 탄소성적표지제품을 이용하는 녹색구매 방법 등 그린리더로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교육했다.
퍼스트서구그린리더협의회는 지난 2011년 3월에 구성된 전국최초의 주민자율 협의회이다. 현재 일정한 교육을 수료한 그린리더 1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그간 추진했던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음으로서 2010년 제1회 대회부터 4년 연속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