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 민원봉사과 직원들이 설 명절 후 첫날인 지난 3일과 4일에 `친절히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에게 수정과를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민원봉사과에서는 올해 `고객감동 민원서비스 실현´을 비전으로 품고 그동안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친근한 미소와 감동적인 친절, 편안한 분위기로 민원인을 상대해 왔으며 주민들로부터 친절이 몸에 배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도 연휴 후 처음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민원 안내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기존에 딱딱하게만 인식되었던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따뜻한 행정을 펼치면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장석주 민원봉사과장은 “매주 화요일마다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앞으로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예산군청에서 민원업무를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13년 주민만족도는 92.5점으로 2012년 대비 2.3점, 2011년 대비 4.8점 상승 하는 등 주민만족도 점수가 매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