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노인의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한 독서 콘서트 `북(Book)적 북(Book)적´을 개최했다.
이번 독서콘서트는 보건소가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주민과 같이 토론하고 다양한 정책을 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노인문제 전문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시낭송, 오카리나 연주) ▲독후감 발표 ▲이은홍 당진시 안전자치행정국장 기조연설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신기원 신성대 교수의 사회로 ▲구자생 노인회장 ▲이병하 노인종합복지타운 관장 ▲임준호 건강가정지원센터장 ▲김미영 참사랑대표 등 전문가가 참여해 노인문제를 자전거 원리로 다룬 `9988 꿈과 자전거 원리´라는 도서에 대한 독후감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 주제 도서로 선정된 `9988의 꿈과 자전거원리´는 건강한 100세 장수 비결을 자전거 원리로 접근한 책으로, 자전거를 세부분으로 나눠 ▲자전거 앞바퀴는 육체적 건강 ▲뒷바퀴는 경제적 조건 ▲자전거를 탄 사람을 올바른 정신력으로 구분해 이 3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북적북적 콘서트에서 나온 문제와 해결방안을 보건 의료서비스에 접목하고 향후 콘서트 분야를 정신분야, 청소년 분야, 모성 분야로 확대해 생애주기별 맞춤 테마를 정해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