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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외국어 투표안내문 제작 - 공주署, 6.4 지방선거 선거사범 예방·단속을 위한 5개 외국어 선거안내문 제작 배포
  • 기사등록 2014-02-04 18: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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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경찰서(서장 김호철),결혼이주여성들이 다가오는 6.4 지방선거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선거법을 몰라 발생할 수 있는 선거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5개 외국어로 제작된 “6. 4. 지방선거 우리도 투표할 수 있어요를 제작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주경찰서 관계자는 2013년 기준 혼인귀화자가 84천명이나 되고, 공주지역만 약 400명이 되는 현실에서, 선거법에 대한 무지와 용어의 어려움으로 자칫 선거범죄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 발생이 우려되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선거홍보물을 제작하게 되었다.

 

공주경찰서장 김호철 총경

 

5개 외국어로 제작된 안내문에는 투표일정 및 선거할 수 있는 대상자에 대한 설명, 선거기간 중 하지 말아야 할 일, 선거범죄 신고사항,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유권자 수에 따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영어로 제작하였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이와 관련된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한 홍보와 함께, 공주경찰서 홈페이지 배너창과 연동하고 다문화도움센터, 자치단체에도 제공해 손쉽게 내용을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을 강화했다.

 

홍보물을 접한 중국출신의 혼인귀화자 허○○(38)이주여성들의 투표라는 소중한 권리를 깨닫게 해주고, 법을 몰라 범죄자가 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세심하게 배려해 주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또 다른 베트남 혼인귀화자 쩐○○(36)자국어로 된 선거 안내문을 받아보고 한국에서의 첫 선거에 대한 관심과 설레임을 느꼈다며 경찰의 노력에 고마움을 쏟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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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4 18: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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