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달걀 및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 전개
- 닭고기, 계란 한 번 더 먹고 건강 지키자 -
홍성군은 지난 8월 1일 군청, 홍성읍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내 구내식당에서 양계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달걀 및 닭고기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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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 및 닭고기 소비촉진 행사 장면(사진-홍성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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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란계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라 계란 산지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하고
, 육계농가는 폭염으로 인한 폐사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계란산지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급격히 하락해 지난 7월 30일 기준 개당 91원 수준으로, 산란계 전업농가 생산비 115원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가격하락으로 힘들어 하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일 <닭고기, 계란 한 번 더 먹고 건강 지키자>라는 컨셉을 잡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점심메뉴로 삼계탕과 구운 계란을 제공했다.
이길호 축산과장은“완전식품 계란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촉진 분위기를 높이고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달걀과 계란 소비촉진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원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 학교 및 집단급식소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닭고기 및 계란 요리 메뉴 제공 횟수 확대 협조와 지역에서 생산된 계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양계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홍성군에서는 지난달 27일 홍성축협에서 군계란 4,500개를 군민들에게 나눠주는 중복 맞이 행사를 하는 등 소비촉진을 위해 관련단체와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