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운영, 국민에게 묻는다
- 이용자 중심 운영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의견 수렴...27일 첫 운영협의회 개최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세종특별자치시 중앙녹지공간 내에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국립세종수목원의 운영과 관련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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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세종수목원의 조감도(출처-산림청) |
먼저 온라인에서는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교육프로그램 운영´, `공동사업 개발´ 등 주제별로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운영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세종시민대표, 수목원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립세종수목원 운영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운영협의회는 필요에 따라 수시로 개최하며 제1차 회의는 2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다.
윤차규 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생물종의 현지외 보존이라는 원래의 목적 달성과 더불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이용자 중심의 운영을 위해 앞으로 소통 기회를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