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저탄소 녹색교통´ 시책으로 지난 2010년 10월부터 시행중에 있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여혜택 발굴 및 경품 이벤트 등으로 참여분위기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4년도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현재 `RFID(무선 주파수 검지기) 전자태그´를 활용한 승용차요일제는 부산시에 등록된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참여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10%,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교통유발부담금 30%(업체)경감, 할인가맹점 할인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승용차요일제 활성화를 위한 할인가맹점 확대추진(2013년 2,340대 → 2014년 2,600개소)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4년 10월말 현재(기준) 참여자에게 컴퓨터로 무작위 추첨을 실시해 경품을 지급하고, 트위터·페이스북·사이버 지방청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민간단체 등과 연계한 참여캠페인 전개와 공공기관, 기업체, 대형마트, 대단지 아파트 등을 방문해 현장접수 등 시민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승용차요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3년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문화생활권의 할인 혜택을 주고자 `영화의 전당´, `메가박스(덕천)´를 필두로 올해에는 영화 관람료할인 등 참여시민의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확대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승용차요일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대중교통 파업일, 대입 수능일, 근로자의 날 등에는 운휴일을 해제함으로써 참여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며, 시민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인 승용차요일제 공영주차장 월주차 요금 할인(20%)도 적극 홍보해 참여시민에게는 승용차요일제의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참여율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차량에 대해 `전국 최고의 공공부문 혜택´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참여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많은 혜택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절감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저탄소 녹색교통 시책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