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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파크골프협회 3대 회장에 황규영 회장 선출 - - 황 회장 2년 내 회원 1,000명의 대형 협회로 성장.. -
  • 기사등록 2018-07-26 16: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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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파크골프협회 3대 회장에 황규영 회장 선출

- 황 회장 2년 내 회원 1,000명의 대형 협회로 성장.. -

 

대한파크골프협회 소속 세종시파크골프 3대회장에 황규영 회장이 선출되었다.

개인사정으로 임기 4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2대회장의 잔여임기 2년을 책임질 황 회장은 임기 내 배가운동을 실시하고 현재 회원 250명을 1,000명정도로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현재 조치원 중앙공원에 착공 중인 18홀 규격의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접근성과 환경면에서 많은 동호인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동시에 노년층에서의 파크골프가 인기리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파크클럽은 창단 2년 만에 5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 현재 6개 클럽 25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폭발적인 성장을 했으며 올해 5월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전국생활체육문화축전에서 남자일반부 단체전 3위를 기록하는 등 파크골프 전국무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역시 나무로 만든 공을 쳐서 잔디 위 홀에 넣는 공원에서 치는 골프놀이이로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이 연로하신 어른들이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각광받는 운동이다.

 

파크골프는 1984년 일본 홋가이도에서 시작 현재 홋가이도에는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 중이고 하와이, 호주, 중국, 미주, 최근 들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종목이다.

지난해 4월에 완공된 보람동 솔바람공원 다목적운동장 준공식에 참석한 조성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이 파크골프 시타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고 출발지점(티오프)에서 홀(hole)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돌며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 보통 4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 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2시간이 소요되는데 체력적인 부담은 오히려 적어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신종 스포츠다.

 

장비는 함성수지로 내부를 채운 직경 6cm의 공을 쓰며, 나무로 만든 길이 86cm, 무게 600g의 클럽 하나만 사용한다. 클럽에는 로프트(클럽과 페이스가 이루는 각도)가 전혀 없어 뜨거나 날아가지 않아 위험하지 않기 때문에 노년층의 운동으로는 최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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