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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농촌활성화 경관개선 프로젝트 마무리 짓다. - 대학생과 주민, 전통 시장가는 길 살리기 합작
  • 기사등록 2018-07-25 1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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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농촌활성화 경관개선 프로젝트 마무리 짓다.

대학생과 주민, 전통 시장가는 길 살리기 합작

 

금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인 경관개선(시장가는 길) 72시간 개선 프로젝트 사업이 마무리됐다.

 

▲ 시장가는길 살리기 경관개선(사진제공-금산군청)

 

경관개선(시장가는 길) 72시간 개선 프로젝트는 금산전통시장, 인삼약령시장, 금산문화의집을 연결하는 길의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마을 경관 형성에 마을 주민과 중부대학교 대학생이 3팀을 구성, 각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실행에 옮겼다.

 

중부대학교는 금산군에서도 대전에 가까운 추부면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금산읍과의 연계는 많지 않았으나, 이러한 학교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작년 하옥1, 하옥4, 상옥1리가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하옥2, 중도1, 중도8리 주민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하옥2리는 마을회관 공터에 음악적인 요소를 접목시킨 작은 쉼터를 조성했고, 중도1리에는 마을회관 주차장에 작은 숲을, 중도8리는 약령시장 앞 작은 골목에 밝은 분위기의 나비쉼터로 꾸몄다.

 

3개월 동안의 사업진행은 주민과 학생들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생각을 나누고 추진과정을 함께 하면서 가족 못지않은 신뢰가 구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중도8리 허정애 이장은 사업이 끝나고 난 뒤 학생들을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부대학교 환경조경학과 박은영 교수는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함께 그리고 꾸며나가는 일련의 작업들은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로 다가섰다.”학생들의 작품을 보거나 그 작품이 금산을 소개한 블로그 포스팅 등에 실리는 것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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