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공작소 잇다” 행안부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에 선정
-기업 운영에 필요한 시설비, 장비구입비, 운영비 등을 위한 보조금 5천만 원과 각종 인센티브 제공-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청년(39세 이하)이 주도하는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17개소를 지정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 협동조합 “문화공작소 잇다”가 행안부가 지정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에 선정되어 우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시설비, 장비구입비, 운영비 등을 위한 보조금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또한, 지난 6월 우정사업본부, 농협, (주)이베이코리아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와 우체국 택배비 할인과 더불어 행안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의 청년경영인에게 역량강화 및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상담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행안부의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에 선정된 “문화공작소 잇다”는 SNS를 통해 세종의 시설, 공간, 맛집, 멋집 등을 소개하며 정보제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기업, 소상공인, 교육기관 등에 영상제작 사업을 제안함으로써 지역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 고용창출, 콘텐츠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은, 앞으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고령화 되어가는 마을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선정된 마을기업 17개소는 서비스, 교육, 문화 등 참신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마을기업에 새로운 자극이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이 빠른 시일 내에 자립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지정서 수여식은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7.13~7.15일)가 진행되는 14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수여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참석하여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을기업 지정서´와 `기업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계획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17개 기업 간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18년도 마을기업 재지정(2차년도)” 심사결과도 발표했다. 심사결과 총 75개의 기업이 선정되어 2차년도 보조금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요즘 정부의 최대 화두인 청년 일자리 문제가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을 통해 다소나마 해소되었으면 한다. 또한, 마을기업도 청년이라는 참신한 자원이 보강되어 더 새로워지고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