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소년자원봉사`그린페페´, 어르신 급식봉사`훈훈´
보령시 대천4동은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그린페페´가 지난 5월말부터 23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명천11,12,21통 노인회에 점심 급식지원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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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무료 급식봉사 장면(사진-보령시청제공) |
그린페페는 강혜민 단장(대천여상 2년)을 비롯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단체로, 지난해 3월 푸르덴셜 사회공헌재단 공모전에서 `노인무료급식봉사´를 주제로 당선돼 90만원의 상금을 확보, 지역에서 가장 열악하고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던 중,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정이 많은 명천임대주택 내 위치한 명천11,12,21통 경로당을 선정해 급식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서광문 노인회장은 “어린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급식봉사를 할뿐만 아니라 말벗도 되어주는 등 그 마음이 매우 이뻤다”며,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강혜민 단장은 “정성스럽게 차려 드린 밥상에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시고 고마워하셔서 우리 스스로가 자랑스럽게도 느껴졌었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에 지속 참여해 더욱 다양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